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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설특보에 설악산·오대산 출입통제…항공편도 결항

입력 2025.01.05 12:28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춘천 공지천 일대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최근 개통한 의암호변 출렁다리 ‘사이로 248’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연합뉴스.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춘천 공지천 일대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최근 개통한 의암호변 출렁다리 ‘사이로 248’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연합뉴스.

5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덕산 10.9㎝, 철원 동송 8.8㎝, 철원 8.5㎝, 화천 상서 8㎝, 철원 김화 6.6㎝, 화천 6.3㎝ 등이다.

산지에도 눈이 내리면서 서화 2.9㎝, 양구 해안 2.8㎝, 진부령 2㎝, 미시령 1.6㎝, 홍천 내면 1.5㎝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대설·한파 대비에 나섰다. 강원도는 장비 576대와 인력 620명, 제설제 1772t을 투입해 도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악산, 오대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25곳도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원주공항에서는 제주로 향하는 오전 10시55분 항공편과 오후 4시55분 항공편 모두 결항했다. 또 제주에서 원주로 향하는 오전 8시50분 항공편과 오후 2시30분 항공편도 결항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하고 무거운 눈으로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외출 시에는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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