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체포 저지한 26명 경호처에 신원확인 요청”

전현진 기자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로 진입한 뒤 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다. 강한들 기자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로 진입한 뒤 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다. 강한들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신원 확인에 나섰다.

특수단은 체포영장 집행 당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현장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26명의 신원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9일 오전 경호처에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호처는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특수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의 관저 진입을 막아섰다.

특수단 관계자는 “당시 불법행위 가담 정도 및 향후 불법행위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건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 채증자료 판독 결과에 따라 추가로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oday`s HOT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기원 미사 케이프타운 대학생들의 시위 회담 위해 인도를 방문한 카타르 국왕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팀의 훈련
꽃 피운 계절이 온 스페인의 여유로운 일상 과나바라 만 해변 환경오염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치다.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프랑스 시민들 폭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미국, 이를 극복하려는 모습
오스트리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현장은 추모의 분위기 혹독한 겨울 폭풍, 미국을 강타한 후의 상황 강풍과 많은 눈이 빚어낸 캐나다 비행기 추락 사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 맞이한 미국 시카고의 모습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