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만원 오른 14만원…15만6330명 지원

김현수 기자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많은 14만원으로 정해졌다고 1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6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대구지역에서는 올해 15만6330명이 이 카드 발급 대상자로 파악됐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음악·영화·케이블TV·공연·전시·공예·사진관·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여행사·관광명소·캠핑장·온천·테마파크·숙박), 체육(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다.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는 지원금뿐만 지역 내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과 대구아쿠아리움·이월드·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DGB대구은행파크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본인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동일 세대 내에서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 이용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수급 자격이 유지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카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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