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LA 산불’에 “동맹국으로 함께 아파해…신속한 구조 기대”

주영재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주택가가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주택가가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생명 앞에 국경은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또한 LA 동포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빠른 피해 복구로 모든 분이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인 LA에서는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며 서울시 면적 약 4분의 1이 불에 탔고,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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