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지 5일째인 11일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6차 범시민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측은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고, 경호처는 관저 출입로를 차벽과 철조망까지 동원해 봉쇄하며 영장 집행을 적극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며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고 헌법재판소는 파면하라”고 했다.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도 주말 내내 집회가 예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