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부터 다자녀 우대카드 할인 고등학생까지 확대

김태희 기자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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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발급대상이 막내 자녀가 고등학생인 가정까지 확대된다.

경기도는 1월 1일부터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발급대상을 막내 자녀 나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막내 나이 기준이 ‘15세 이하’였다.

이처럼 기준이 확대되면서 경기도에서 혜택을 받는 가구는 기존 63만 가구에서 76만 가구로 13만 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는 다자녀가정에 경제적 혜택과 각종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농협이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사업이다.

주요 혜택은 ‘학원업종 및 병·의원 7% 할인’ ‘특정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80원 할인’ ‘커피전문점 5% 할인’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이용 시 5%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5% 할인’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발급대상을 확대하면서 혜택도 추가했다. 앞으로 중·고등학생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스터디카페 이용 혜택을 추가로 도입한다.

스터디카페 온라인몰에서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인증 후 e카드(금액권)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초저출생 위기속에서 자녀양육에 힘쓰는 다자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발급을 원하는 도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가까운 농협(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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