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접수
3150억 원 증액·자금 종류 다양화
충남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대 1조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3150억 원 증액해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각각 6000억 원이다. 충남도는 올해 NH농협은행·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우대금리 1%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 및 안내 창구 42곳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는 연 1.5%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885억 원과 혁신형 자금 1100억 원, 기업회생 자금 30억 원, 회생 기업 경영안정 자금 20억 원,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 1100억 원 등이다.
중소기업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 자금(600억 원)을 비롯해 ESG 경영안정 자금(100억 원), 사회적경제 경영안정 자금(15억 원), 중소기업 보증자금(1150억 원), NH 농협은행·하나은행 우대금리자금(1000억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 창구 42곳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9개 영업점과 NH농협은행 각 시군지부 15곳, 하나은행 14개 지점, 충남경제진흥원 3곳에 마련됐다.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는 오는 2월부터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cnfund.kr)과 충남도 누리집(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