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CES 2025서 첫 단독 경기도 통합관 운영

김태희 기자
CES 2025 경기도 통합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CES 2025 경기도 통합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처음으로 단독 경기도 통합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CES에서 고양시, 광명시, 파주시, 화성시와 아주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6개 기관과 협력해 17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통합관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유라카관에서 운영했다.

경과원은 참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사전교육, IR 피칭 멘토링, 현지 IR 피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 통역, 운송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경기도 참가 기업 중 ㈜벡스랩과 티엠이브이넷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벡스랩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AI 기반 심리 치료 플랫폼 ‘SITh’로, 티엠이브이넷은 차량 기술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액체 증발 상변화 방식을 적용한 초고속 충전 케이블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CES 2025에서 경기도 통합관은 총 766건의 수출 상담과 276건의 계약을 추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ES 2025 경기도 통합관 단독 운영은 경기도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경기도 기업이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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