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포항 철근공장 일시 가동 중단

강병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섰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포항 철근공장 가동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한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이번 달 약 7만t 규모의 감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인천 소형공장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다. 인천 소형공장도 오는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현대제철 다음으로 철근을 많이 생산하는 동국제강도 올해 생산량을 더욱 축소한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부터 철근 공장을 야간에만 운영하며 가동률을 평년의 65% 수준으로 줄인 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약 50%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Today`s HOT
신기한 영국의 소인국 레고랜드, 사람들의 관심을 끌다. 올해의 신간 홍보 준비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 산업단지 프로젝트 기념식 위해 베트남 방문한 싱가포르 총리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 방글라데시 독립기념일
계속되는 달러와 연료 부족, 거리로 나선 목장주와 사업가들 베네수엘라 이민자 지지 시위
눈보라와 많은 비를 뚫고 지나가는 사람들 6년 전 월마트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예방이 절실..
계속되는 남동부 지역 산불, 대응에 보강 필요.. 칠레에도 피해주는 산불, 힘을 모아 진화하는 소방관들 프랑스에서 벌어진 노동조합의 임금 문제 요구 시위 꽃이 피고 화창한 날이 온 미국과 영국의 어느 도시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