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신청 접수

충남 태안군청 전경.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보육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태안군은 다음달 11일부터 두 달간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교육장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공상품 공급과 농산물가공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 6회와 심화 8회, 현장실습 2회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농업인들은 농산물가공산업과 식품가공기술에 대한 이해, 농산물가공창업 절차 및 상품화 전략 등에 관한 교육 받는다. 제품 포장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가공제품 품질관리·위생 소규모 HACCP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먹거리지원팀이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먹거리유통과 먹거리지원팀(041-670-2288·5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시킬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미래 농업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