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농축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

송진식 기자
서울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서울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길음시장(성북구) ▲가리봉시장(구로구) 등 총 60곳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각 시장별로 1월 15~30일 간 진행된다. 세부 할인판매 상품 내역 등은 시장별로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청량리전통시장의 경우 오는 17일 하루 제수용품 할인 판매를 하고,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제수용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 및 경품 추첨을 통한 선물을 증정한다. 화곡중앙시장은 오는 22일 하루 제수용품 할인, 떡국나눔행사, 온누리상품권 즉석복권 행사(3만원 이상 구매 시),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을 연다.

오는 23~27일까지는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내 전통시장 47곳(수산물 19곳, 농축산물 28곳)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수산시장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강서수산시장, 신중부시장 등 19곳이다.

참여 농축산물시장은 청량리시장, 망원시장, 돈암시장 등 28곳이다.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행사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용문시장, 면곡시장,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등 총 26곳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온라인 판매전은 1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인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 등 3곳에서 주문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73개(기존 33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은 시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day`s HOT
대만의 한 백화점에서 벌어진 폭발 사건 2025 에어로 인디아 쇼 파키스탄 여성의 날 기념 집회 미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소유 계획,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
오만에서 펼쳐지는 사이클링 레이스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만 풍등 축제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위한 준비 부처의 가르침 되새기는 날, 태국의 마카부차의 날
중국 정월대보름에 먹는 달콤한 경단 위안샤오 유럽 최대 디지털 전시, 런던 울트라 HD 스크린 중국 하얼빈 남자 싱글 피겨, 2위에 오른 한국의 차준환 맨유의 전설 데니스 로, 하늘의 별이 되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