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위헌적 요소 제거한 비상계엄 특검법 발의하겠다”

민서영 기자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유상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1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특검법’(가칭) 발의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유상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1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특검법’(가칭) 발의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4일 자체 내란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에 특검법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검법 명칭은 내란 특검법이 아니라 비상계엄 특검법으로 바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 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야당과의 특검법 협의에 임하겠다”며 “우리 당은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자체적인 비상계엄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내란외환 특검법은 위헌적 조항, 독소조항이 많은 악법”이라며 “절반 이상의 의원들이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우리 당의 특검법 제출하자고 의견을 낸만큼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민주당이 협상을 거부하고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면 즉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를 요청하겠다”며 “특검법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Today`s HOT
대만의 한 백화점에서 벌어진 폭발 사건 2025 에어로 인디아 쇼 파키스탄 여성의 날 기념 집회 미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소유 계획,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
오만에서 펼쳐지는 사이클링 레이스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만 풍등 축제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위한 준비 부처의 가르침 되새기는 날, 태국의 마카부차의 날
중국 정월대보름에 먹는 달콤한 경단 위안샤오 유럽 최대 디지털 전시, 런던 울트라 HD 스크린 중국 하얼빈 남자 싱글 피겨, 2위에 오른 한국의 차준환 맨유의 전설 데니스 로, 하늘의 별이 되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