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중 단일곡으로는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재생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4일 밝혔다.
K팝 그룹 가운데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을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솔로로는 앞서 지난해 멤버 정국이 ‘세븐’으로 K팝 최초 단일곡 재생 횟수 20억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다.
‘다이너마이트’는 또 한국 가수 노래 중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에 진입했고,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노래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첫 번째 K팝 곡이기도 하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에는 미국 연예 매체 업록스(UPROXX)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