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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수처로 이동 시작···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밖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조사를 받는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3분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 공수처 조사실로 향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입장문

[속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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