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결제 시 7만5000원 돌려준다…세종 배달앱 ‘땡겨요’ 10% 캐시백 혜택 제공

강정의 기자
배달앱 ‘땡겨요’ 홍보 포스터. 세종시 제공

배달앱 ‘땡겨요’ 홍보 포스터.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올해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10% 캐시백 중 5%는 즉시, 나머지는 결제한 다음달 말에 지급된다. 한도는 월 최대 7만5000원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세종시는 신한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이 앱을 운영 중이다.

배달앱에서는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과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시민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땡겨요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1091개 지역 가맹점이 입점해 있다. 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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