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하우시스 연구원들이 서울 강서구 회사 연구소에서 바닥충격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바닥구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시공 현장 두 곳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데시벨(dB), 경량충격음 32dB을 기록해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는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참가 업체 중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210㎜ 슬래브 위에 우레탄폼 완충재와 중량 모르타르가 적용된 구조다. 우레탄폼 완충재(50mm)와 중량 모르타르(60mm)를 총 110㎜ 구조로 설계해 기존 아파트 바닥 마감 층 두께와 같으면서도 바닥 충격음을 줄였다.
LX하우시스 측은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획득은 그동안 층간소음 저감 기능성 바닥재 연구에서 쌓아온 연구·개발(R&D)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X하우시스의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이미지. LX하우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