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생포 북한 병사 송환 “자유의사만 있다면 한국으로 데려와야”

손우성 기자    문광호 기자
조태용 국정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뒤를 지나가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조태용 국정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뒤를 지나가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5일 러시아로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 병사 송환 문제에 대해 “본인의 자유의사만 한국으로 오겠다고 하면 한국으로 데려와야 할 헌법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문에 “북한에 사는 주민들은 헌법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조 원장은 “(이들은) 다만 북한의 행정권 아래에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향유하지 못할 뿐”이라며 “국정원과 정부에서 그렇게(송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oday`s HOT
혹독한 겨울 폭풍, 미국을 강타한 후의 상황 오스트리아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현장은 추모의 분위기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프랑스 시민들 꽃 피운 계절이 온 스페인의 여유로운 일상
남세균으로 인해 녹색 물이 든 살토 그란데 호수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모두가 즐기는 카니발
여자 싱글 프리 금메달 주인공, 한국의 김채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피나왈라 코끼리 고아원의 현장
홍수와 산사태 경보 발령된 미국 캘리포니아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10억 라이징' 캠페인 뮌헨 베르디 시위 중 일어난 차량 돌진 사고.. 발렌타인데이 맞이 태국의 '풍선 사랑' 행사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