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다 함께 두부 먹는 봉산리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오대산에 자리한 봉산리는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힌다. 마을 사람들은 겨울이면 다 같이 모여 두부를 만들어 먹는다.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에 닭고기 등을 다져 요리한 ‘닭반대기’부터 강원도식 강된장인 ‘빡작장’까지 오지마을 사람들의 겨울 별미를 맛본다. 또한 오대산의 노인봉 산장, 월정사 등에도 찾아가 산이 내어준 식재료로 만든 밥상을 만나본다.
‘강남역 교제살인’ 악몽은 계속
■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강남역 의대생 살인사건, 73일간의 기록’ 편이 방영된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이 의대생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 수능 만점자로 화제에 올랐던 범인은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망한 수진씨(가명)의 유가족은 여전히 악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가족은 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