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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첫날 밤’ 보낸 윤석열, 아침메뉴는 시리얼·달걀

입력 2025.01.16 10:59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16일 독방에서 사복을 입은 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경호처 경호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아침식사로는 시리얼과 삶은달걀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밤 9시40분쯤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간이입소절차를 밟은 뒤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하루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인 피의자 대기실은 수사기관에 체포됐거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구속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피의자가 머무는 공간이다. 다른 피의자와 함께 구금되는 경우가 드물어 사실상 독방이다. 윤 대통령은 수용자복 대신 사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식사로 시리얼, 삶은 달걀, 견과류, 우유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의 ‘1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를 보면 이날 점심식사 메뉴는 짜장 소스와 중화면, 단무지, 배추김치다. 저녁식사 메뉴는 된장찌개와 닭볶음탕, 샐러드, 배추김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수처에서 두 번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어 오후 조사를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하루종일 구치소에서 숙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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