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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나델라, 마러라고서 트럼프와 오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입력 2025.01.16 16:00

수정 2025.0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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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MS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억달러(약 116조원)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 중 500억 달러(약 72조8000억원)를 미국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MS 측은 성명을 통해 이 투자 계획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동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트럼프 당선인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나델라 CEO 외에도 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이 동행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배석했다.

MS의 이번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애플의 팀 쿡,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 주요 빅테크 인사들이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바 있다.

애플, 메타, 오픈AI, MS, 구글, 보잉 등 주요 기업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에 최소 100만달러(약 14억7000원)를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속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취임식에는 저커버그, 오픈AI의 샘 올트먼 등 빅테크 업계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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