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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공 일자리’ 통계 이래 첫 감소

입력 2025.01.16 20:43

수정 2025.01.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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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5000개 줄어…29세 이하 청년층서만 2만4000개 사라져

2023년 ‘공공 일자리’ 통계 이래 첫 감소

재작년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신규 채용 감소 등으로 청년층에서만 공공부문 일자리가 2만4000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보면 재작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87만3000개였다. 이는 1년 전(287만8000개)과 비교하면 5000개 줄어든 규모다. 공공부문 일자리 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전년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 폭은 2020년에 6.3%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2.6%), 2022년(1.4%) 2년 연속 증가율이 줄었다.

일자리 형태별로 보면 1년 넘게 같은 곳에서 일하는 ‘지속 일자리’는 4만2000개 증가했다. 반면 신규 일자리는 3만6000개, 퇴직이나 이직으로 노동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만1000개 각각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년 대비 29세 이하(-2만4000개)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29세 이하에서는 1년 전과 비교해 지속 일자리(-5000개)보다 신규 일자리(-1만9000개)가 더 많이 줄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줄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년 대비 40대에서도 일자리가 7000개 줄었다. 반면 30대(1만4000개)와 60세 이상(8000개), 50대(4000개)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중앙·지방·사회보장기금) 일자리는 245만9000개로 전년보다 5000개 감소했다. 일반정부에서는 지방정부 일자리 감소폭(4000개)이 가장 컸다.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사회보장기금에서도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공기업 일자리는 41만4000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산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000개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교육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인력 등의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각각 2000개 늘었다.

공공부문 일자리가 줄며 총 취업자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로 취업자와는 다르다. 예컨대 A정부기관과 B공공기관 업무를 같이하는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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