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 11월17일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이준헌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영하 3.9도, 인천 영하 3.4도, 수원 영하 5.1도, 춘천 영하 4.8도, 강릉 영하 2.0도, 청주 영하 1.7도, 대전 영하 1.6도, 전주 영하 0.9도, 광주 0.5도, 제주 6.4도, 대구 영하 0.3도, 부산 0.6도, 울산 영하 1.6도, 창원 영하 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