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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황산니켈 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입력 2025.01.17 11:14

수정 2025.0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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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2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2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고려아연은 자사의 2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고 대상에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 중 하나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은 2차전지의 소재인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국가전략기술이란 외교·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 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을 의미한다. 신산업 창출 등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산업부와 기재부 등 정부 내 유관기관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고려아연은 이번 조치로 황산니켈 생산 중심이 될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과 투자 과정에서 추가 세액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총투자비 5000억원이 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26년부터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를 통해 800억∼900억원 안팎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고려아연의 전구체 원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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