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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희생자 ‘179명’ 기억·위무…무안공항서 18일 ‘합동추모식’

입력 2025.01.17 11:14

수정 2025.01.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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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0일만…유가족 700여명 등 1200명 참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9일째인 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 조화가 준비되어 있다. 무안|권도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9일째인 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 조화가 준비되어 있다. 무안|권도현 기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을 기억하고 넋을 위로하는 합동추모식이 열린다.

전남도는 1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정부 행사로 엄수된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인근 방위각 시설과 충돌해 폭발했다. 이 참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참사 20일 만에 진행되는 합동추모식은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주시·무안군이 주관한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명과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50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희생자들이 넋을 위로하는 진도 씻김굿으로 시작한다. 국가무형유산인 진도 씻김굿은 춤과 노래로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례다.

헌화식에서는 희생자 179명의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차례에 보인다. 무안공항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추모객과 유가족이 쓴 추모 메시지도 송출된다.

참사 이후 국민들의 조문 행렬과 현장 수습 활동,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가족의 사연이 담긴 유가족 대표의 편지도 낭독된다. 추모식 후에는 유가족들이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제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유가족의 편에 서서 함께 슬픔을 나누면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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