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내란 수괴 구속은 헌정질서 회복의 출발”

박미라 기자

19일 자신 페이스북 통해 밝혀

오영훈 제주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오영훈 제주지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는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정혼란이 조속히 마무리되고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민주주의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속한 수사와 탄핵 절차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50분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능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군·경찰을 동원한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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