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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폐렴 유행에 늘어나는 4일장…서울시 “화장장 2시간 연장 운영”

입력 2025.01.19 11:15

수정 2025.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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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승화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립승화원 전경. 서울시 제공

최근 독감, 폐렴 환자 등이 급증하며 4일장 또는 원거리 화장이 늘자 서울시가 서울시립승화원·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을 2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 운영 종료 시각을 오후 7시30분에서 오후 9시30분으로, 서울추모공원 운영 종료 시각을 오후 7시10분에서 오후 9시로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화장 건수는 서울시립승화원이 121건, 서울추모공원이 59건이었으나 2시간씩 연장 운영하면서 화장 건수가 148건, 75건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를 오는 7월까지 증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 말까지 증설을 완료하기로 했으나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준공 시기를 5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는 11개에서 15개가 되며, 화장 건수도 하루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에는 온도·압력을 자동 제어해 화장 시간을 단축하는 스마트 화장로 도입도 진행하고 있다. 구형 화장로 23개 중 10개가 스마트 화장로로 바뀌었으며, 나머지 13개도 2026년까지 스마트 화장로로 바꿀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마트 화장로는 자동 제어로 화장 시간이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되며, 화장로 23개가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되면 하루 평균 화장 건수가 113건에서 131건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초고령사회에 조기 진입한 데다 감염병 유행 시기가 되면 화장장은 계속해서 부족하게 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참아내며 4일장을 치르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도록 시설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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