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정장 걱정말고 오세요”…인천시, 청년 취업준비생에 연 5회까지 무료 대여

박준철 기자

구두·넥타이 등 필요 복장 무상 대여

면접 코칭부터 퍼스널 컬러·화장법 등 ‘이미지 컨설팅’도

인천시 면접 정장 무료 대료 ‘드림나래’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 면접 정장 무료 대료 ‘드림나래’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지원하는 인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20일부터 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사업인 ‘드림나래’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나래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그동안 정장 대여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모두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이외에도 면접 코칭 서비스,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장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2박 3일 동안 무료 대여가 가능하고, 연 1회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에서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이날부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ng.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39세 청년(고교 졸업 예정자 포함)이다.

올해 정장 대여업체는 부평구 클래시 테일러샵, 남동구 살로토 인천점, 서구 신화마젤, 미추홀구 김주현바이각 등 5곳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나래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드림나래 사업은 지난해까지 2만여 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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