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젠지 강점 살려 변화 주역 돼 달라”

강병한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강연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강연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 사원들에게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젠지(Gen Z) 세대로서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2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그룹 연수원인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 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 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이같이 당부했다.

젠지 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비전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돼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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