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2년간 많은 분들이 상주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앞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으로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3년 첫 시행 이후 2년간 총모금액 10억9815만8000원, 기부 건수 1만591건을 기록했다.
연도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2023년 5억9980만7000원, 2024년 4억9835만1000원이었고, 기부 추이로는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기부가 9120건(86%)으로 대부분이었다. 500만원 고액기부자는 18명(0.17%)으로 12월 연말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지역별 참여 인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44%, 경북도 18%, 대구 9%로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기부가 이뤄졌다.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제도 홍보 및 답례품 발굴에서 부서 간 협업이 큰 역할을 했으며, 답례품으로 상주 특산물인 곶감은 지난해 2642건 8121만원이 판매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답례품으로 관광상품권(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시설이용권)을 추가해 상주시 생활(관계)인구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