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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부가 PVC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

입력 2025.01.22 10:52

수정 2025.0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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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업무협약 체결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가 적용된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 이미지. LG화학 제공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가 적용된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 이미지. LG화학 제공

LG화학이 고부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전기차 충전기·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한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 자재·전력 케이블·바닥재·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PVC보다 내열성과 내구성을 높인 소재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충전할 때 수월해진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앞서 지난해 고부가 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설비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설비로 전환한 바 있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고객과 시장 공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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