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에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2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명절 연휴가 최장 9일까지 길어진 만큼 남다르면서도 가성비 좋은 이색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정판 선물의 경우 소장가치는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기에 더 없이 좋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66년 전통의 ‘경기떡집’과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내놨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브랜드와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를 더한 한정판은 세트 당 500개씩 1500개만 판매한다. 진로 파랑 두꺼비 선물세트는 파랑 두꺼비 피규어, 소주잔과 경기떡집의 시그니처 떡인 ‘이티떡’으로 구성했다. 진로 분홍 두꺼비 선물세트는 분홍 두꺼비 피규어, 소주잔에 약과, 쫀드기가 들어있다.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선물세트에는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375㎖ 1병에 전용잔과 십리향 세트 2·3호가 포함됐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 윷놀이 세트’도 출시했다.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페오스와 협업한 이 선물은 전통(Tradition)적인 것을 힙(Hip)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나일론 소재로 윷판을 제작한 점이 이채롭다.

하이트진로
셰프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한정판 설 선물 세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호텔리어들이 직접 고른 상품인 만큼 믿고 선물할 수 있어서다. 대표 상품은 최상급 한우 중에서도 뛰어난 마블링과 식감을 자랑하는 ‘BMS No. 9’과 ‘1+등급 횡성한우’, 실속형 ‘한우 모음’ 등이다. 천일염과 해풍으로 빚은 ‘영광 법성포 굴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돌미역과 참기름, 제주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제주 은갈치와 옥돔 등 지역 특산물도 있다. 한정판 위스키를 비롯해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소속 15명의 소믈리에로 구성된 와인 전문가 그룹의 추천 와인도 잘 나간다.

롯데호텔
현대백화점은 생선회와 과일로 만든 이색 케이크를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회 케이크(11만원)는 북대서양 참다랑어 뱃살과 연어회를 케이크 모양으로 쌓은 이색 선물로 경인 지역 점포에서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와 협업해 내놓은 ‘과일의 정점 케이크’(6만5000원)와 ‘딸기의 정점 케이크’(5만5000원)도 색다른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로레알에 둥지를 튼 닥터지는 푸른 뱀의 기운이 가득한 을사년을 맞아 ‘설 선물 대첩’ 한정판을 준비했다. 겨울 설경을 패키지에 담은 ‘레드 블레미쉬’ 윈터 에디션은 클리어 수딩 크림과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 흔적 수딩 크림 등 베스트셀러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딩 크림은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한 닥터지의 대표 상품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닥터지는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설 설물대첩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듀오 구성 구매 시 최대 46%의 할인 혜택을 준다.

고운세상코스메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