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부시장·안면도수산시장서 진행

환급 행사가 진행되는 안면도수산시장.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
태안군은 오는 27일까지 태안서부시장·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설을 맞아 태안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시장에 있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3만4000원 이상의 국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이 국내산인 가공식품 포함) 또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지급된다.
6만7000원 이상 구입 시에는 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각 전통시장 내 고객센터를 찾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 두 곳에서 함께 진행되는 만큼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