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아프면 병원 이렇게 이용하세요

이혜인 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8615곳의 병의원이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8615곳의 병의원이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6815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설 당일에도 전국에서 2619개의 병의원이 환자를 받는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25∼30일)와 징검다리로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2월 1∼2일)까지 8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이 하루 평균 1만6815곳, 약국은 하루 평균 9070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 전날과 설 다음날도 각각 4000여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토요일인 25일과 2월 1일에는 각각 3만7715곳과 5만5943곳, 임시 공휴일인 27일 월요일엔 2만447곳의 병의원이 진료를 한다. 전국 412곳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복지부가 설연휴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한 것을 보면, 몸이 아프면 우선 문 여는 동네 병원이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면 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e-gen, e-gen.or.kr), 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전국 135곳의 의료기관이 발열클리닉으로 지정됐는데 이들 목록도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림 저림, 혀가 마비돼 말을 하기 어려운 증상 등이 있다면 즉시 119에 연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를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에 신고해 의학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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