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터서 쓰레기 태우다 옮겨 붙은 불에 80대 사망

고귀한 기자
소방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소방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마을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80대가 불이 옮겨 붙으며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전남 담양군 한 마을 주차장 공터에서 A씨(80대)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쓰레기를 태우다가 옮겨 붙은 불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은 쓰레기와 잡풀 50㎡가량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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