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본동에 모아타운 1656가구 들어선다

윤승민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63-1번지 일대에 들어설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63-1번지 일대에 들어설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에 모아타운 1656가구를 건립하는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면목본동 63-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총면적이 9만110㎡인 사업 대상지는 막다른 도로와 노후 주택이 많고, 지역의 22.3%엔 반지하 주택이 있는 데다 불법주차도 성행하는 열악한 주거지다. 면목역과는 500m 떨어져 있어 가깝고, 경전철 면목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모아주택 4곳을 세워 주택 총 1656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사업구역 4곳 중 3곳에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이 이미 확보돼있다”며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용도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도로와 공원이 늘어나게 된다. 가까운 면목본동 297-28번지 모아타운과 면목동 69-14번지 신속통합기획 구역과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만들기로 하면서 통행 여건과 보행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진입도로인 용마산로81길과 겸재로54길은 폭을 6m에서 12m로, 내부도로인 면목로56나길은 6m에서 10m로 넓히기로 했다.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517-4번지 일대에 모아주택을 지상 14층 규모로 87가구 건립하는 계획, 성북구 정릉동 385-1번지 일대 지상 15층 규모의 모아주택 136가구를 공급하는 계획, 광진구 화양동 32-12번지 일대 40가구 모아주택을 공급하는 계획도 같은 날 통합심의 소위에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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