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국회가 중심 잡고 위기 헤쳐나갈 것”···설 메시지

이유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고, 성실히 일하는 국민들이 보다 밝은 내일을 그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우 의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하고 평온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 귀경길 되시고, 특별히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우리 선열들은 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독립을 열망했다”며 “우리는 독립 이후 전쟁, 분단, 독재, 외환 위기 등 수많은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해왔다”고 적었다.

그는 “희망도 국민 속에, 서로를 북돋고 일으켜 세우는 힘도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회가 중심을 잡고 함께 위기를 잘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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