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생경제 회복 위해 예산 63% 상반기 집행

김창효 선임기자

전북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산 신속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점검 회의에서 올 예산의 절반이 넘는 63.5%를 상반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1분기에만 전체 예산의 35%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확정됐다.

한국은행은 최근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1.7%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의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크게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도는 예산을 신속 조기집행하기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집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들과 자치단체경상보조, 민간자본보조, 자치단체간부담금 등 주요 7개 통계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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