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바닷가서 즐기는 새조개·백제 의복 입고 인생샷…설 연휴 인기 여행지는?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바닷가서 즐기는 새조개·백제 의복 입고 인생샷…설 연휴 인기 여행지는?

입력 2025.01.28 10:41

홍성 남당항서 새조개 먹고 스카이타워서 일몰 감상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충남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충남 홍성군 제공

설 연휴를 맞아 충남지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거리를 즐기고 백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남 홍성군은 설날 연휴기간을 맞아 남당항·홍성스카이타워 등의 매력적인 관광코스를 선정했다.

홍성 남당항에선 제철을 맞은 별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다.

새조개는 조개 중에서도 귀족 또는 황금 조개라 불리는 만큼 많은 철분과 칼슘, 아연이 함유돼 있다.

뜨거운 물에 약 7초 담가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고 홍성냉이를 함께 데쳐 먹으면 향긋함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개장한 홍성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선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65m 높이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 상부에는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다. 남당항부터 보령, 궁리포구와 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은 홍성역에서 ‘신바람 택시’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바람 택시는 로이쿠 앱이나 전화(02-6952-3125)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코스는 4시간과 6시간으로 각각 4만·6만원이다.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충남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입구. 충남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입구. 충남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에서 운영하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박물관과 체험관은 청양 속의 백제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곳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청양 분향리·학암리·왕진리는 백제시대 토기, 기와, 청자 등을 굽던 가마터가 남아있는 유적지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분향리와 학암리 유적의 일부 가마터를 복원 전시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체험박물관 내 상설전시실에서는 청양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민속 생활에 이르기까지 청양의 역사와 유적에 대해 소개한다. 다양한 유물도 전시돼 있다.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백제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코너다. 체험실에서는 전통문양 석고방향제와 드림캐쳐, 전통매듭스트랩, 톡톡블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인근 어린이백제체험관도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체험관 내 백제문화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백제인의 의복을 입어보는 등 백제인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고 청양예술마을에서는 청양 장인들이 만든 백제 기와와 토기를 그려볼 수 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