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BX391편 ) 꼬리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모든 탑승자는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을 마쳤으며, 탈출 과정에서 부상자가 일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11시 24분쯤 초진됐고,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 16분만인 11시 31분쯤 항공기 대부분을 태운 뒤 완전히 꺼졌다.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이 항공사로부터 담요를 받아들고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