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단독]한덕수 “신원식, ‘김용현이 무리···평소에도 걱정됐다’” 진술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단독]한덕수 “신원식, ‘김용현이 무리···평소에도 걱정됐다’” 진술

입력 2025.01.30 17:51

수정 2025.01.30 19:19

펼치기/접기

신원식 “국무회의 참석 안했고 한 총리도 안 만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중 물을 마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중 물을 마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무리했다”고 말하며 김 전 장관을 두고 ‘평소에도 무리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총리는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신 실장이 계엄 선포가 잘못된 결정이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이처럼 말했다고 진술했다.

한 총리의 진술에 따르면 신 실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국무위원들을 불러 계엄 선포 사실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한 총리를 다른 방으로 따로 불렀다. 그는 한 총리에게 “아무래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무리를 한 것 같다”며 “이건 해외에서도 문제가 될 것 같고 심각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실장은 이어 “국방부 장관이 평소에도 무리를 하는 사람이라 걱정이 됐었다”고 덧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 실장은 김 전 장관 직전에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인물로 김 전 장관의 육사 한 기수 선배다. 신 실장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당시 대통령경호처장) 등과의 만찬 자리 이후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 계엄 실행 여부를 놓고 김 전 장관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신 실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자리에 배석했다.

신 실장 외에도 당시 자리에 있던 국무위원들은 대부분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한 진술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도 국무위원이 모여있던 자리에서 “지금 시대에 무슨 계엄이냐”라며 계엄 선포를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난 뒤 “설득이 안 된다”며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총리는 경찰 조사에서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회의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다른 국무위원들의 말도 들어보시라’고 하니 대통령은 ‘그럼 그렇게 한 번 모아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법에 따른 국무회의 심의 절차를 건너뛰고 계엄을 선포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한 총리의 진술과 관련해 “신 실장은 계엄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을 뿐더러 국무회의 전 한 총리 및 국무위원들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과 관련해 신 실장은 수사기관에 정확하게 진술했다”고 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