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52개 늘린다

김창효 선임기자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올해 특수학급을 대폭 증설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을 52개 신·증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늘어나는 학급은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8학급, 고등학교 2학급, 특수학교 5학급 등이다. 지난해에도 특수학급을 61개 신·증설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특수교육대상자가 한 명이라도 특수학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수학교도 늘어날 전망이다.

장수군 계북면에 들어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주 직업 중점형 특수학교와 군산 문화예술체육 중점 특수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단 한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이 중심에 있는 특수교육정책을 전개하겠다”며 “학생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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