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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내일 4차 인질-수감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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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내일 4차 인질-수감자 석방

입력 2025.01.31 21:18

하마스가 3차 인질 석방으로 풀어준 이스라엘·독일 이중국적자 가디 모제스(80·가운데 왼쪽)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병원에 도착해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마스가 3차 인질 석방으로 풀어준 이스라엘·독일 이중국적자 가디 모제스(80·가운데 왼쪽)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병원에 도착해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네번째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나선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이 석방될 예정이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오퍼 칼데론(54), 키스 시걸(65), 야르덴 비바스(35) 등을 다음달 1일 석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칼데론은 프랑스·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2023년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했을 때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 있다가 가자지구로 납치됐다. 함께 납치됐던 두 자녀는 2023년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다.

시걸은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다. 그의 부인도 니르오즈에서 함께 납치됐다가 먼저 석방됐다.

이스라엘은 이 3명의 석방에 대한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풀어줄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에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9명과 장기형을 선고받은 81명이 포함돼 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가 맺은 휴전안은 지난 19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42일 동안의 휴전 1단계에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해야 한다. 앞서 3차례에 걸쳐 인질 15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400명이 각각 석방됐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 이중 절반 가량은 2023년 11월 전투 중지 기간에 풀려났으며, 남은 인질 중 일부는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휴전 직전까지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은 94명이며 이중 34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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