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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음악 수출 영향력 4위···최대 수입국은 일본

입력 2025.02.02 11:48

수정 2025.0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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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디오 방송사 NRJ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가수 지드래곤(왼쪽부터)이 참석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 NRJ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라디오 방송사 NRJ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가수 지드래곤(왼쪽부터)이 참석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 NRJ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이 지난해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음악 수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미국 조사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석 업체인 루미네이트는 2일 한국이 ‘루미네이트 수출 파워 스코어(Luminate Export Power Score)’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파워 스코어’는 각 나라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 특정 국가로부터 음악을 수입한 국가 수, 음악 수입국의 스트리밍 규모, 해외 청취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수 등을 합산해 산출한다.

루미네이트는 “해외 진출 아티스트의 수가 많고, 그 나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아티스트나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에 진출한 아티스트가 있는 국가가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수출 영향력 스코어’ 표. 루미네이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수출 영향력 스코어’ 표. 루미네이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우리나라의 음악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의 스트리밍 상위 50위 아티스트 중 9명은 한국 아티스트였다. 루미네이트는 일본 내 한국 음악이 인기인 이유로 K팝 팬덤을 꼽았다. 루미네이트는 “일본 MZ세대의 18%는 K팝 팬이고, K팝 소비자들은 37.3시간을 음악 청취에 쓴다”며 “이는 일본 내 평균 음악 청취 시간보다 6.5시간 더 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트리밍상위 50위 중 3명이 한국 아티스트였다. 대만에서는 상위 10명 아티스트 중 4명이 한국 출신이었다. 이들 국가 외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에 우리나라 음악이 많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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