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일22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 있는 장링 전기차 공장에서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국 백악관은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등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대미 수출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선포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의 잘못된 처사에 대해 중국은 WTO에 제소할 것이고, 상응한 반격 조치를 취해 권익을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