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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딥시크에서 희망 봐, 우리도 AI 강국 가능”

입력 2025.02.02 16:04

수정 2025.0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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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최근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로 화제를 모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역시 투자와 교육으로 AI 3대 강국에 오를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AI 3대 강국, 우리도 가능합니다’란 글에서 딥시크를 두고 “연구 인력 139명뿐인 작은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이뤄낸 혁신”이라며 “천문학적인 투자나 거대 기업이 아니더라도 경쟁력 있는 AI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기서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진입의 희망을 본다”며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뛰어난 개발자들, 혁신을 갈망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정과 생활 정책에 AI를 접목시키며 글로벌 AI 강국으로 가는 길을 닦아왔다”면서 “이번 달 11일 열리는 서울시 국제콘퍼런스 ‘AI SEOUL 2025’를 계기로 ‘AI와 동행하는 서울’의 비전을 밝히고, AI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서울시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매년 AI 인재 1000명을 양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 시장은 “AI 강국으로 가는 길의 가장 큰 과제는 아낌없는 투자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명실상부한 AI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업그레이드해 매년 4000명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서울 소재 각 대학에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6000명의 인재를 길러내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AI 3대 강국 진입은 먼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AI 인재 양성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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