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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지 않고 집에서 만성질환 관리…태안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

스마트폰 통해 건강행태 개선까지

3일부터 선착순 300명 신청 접수

지난해 9월3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어르신건강센터에서 진행된 ‘AI-IOT 기반 어르신 맞춤형 대면 건강교실’. 충남 태안군 제공

지난해 9월3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어르신건강센터에서 진행된 ‘AI-IOT 기반 어르신 맞춤형 대면 건강교실’.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041-671-163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대면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된다.

지급된 장비를 통해 건강관리군별 컨설팅과 제때 약 먹기·매일 걷기·충분히 물 마시기 등 미션이 제공되고,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군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4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사업 대상자를 상대로 건강컨설팅과 주 1회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방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원거리 주민이나 노년층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155명에 총 2135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태안의 경우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은 만큼 65세 이상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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