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린 4일 인천 강화도 동막 해변 일대가 얼어 있다. 한수빈 기자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를 기록한 4일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 서울은 이번 겨울에 들어서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매서운 추위로 인해 해안가 갯벌이 얼기도 했다.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 부근도 얼음 위에 눈이 쌓이며 나뭇가지 모양이 만들어졌다.
이번 한파는 북쪽 대기 흐름이 정체되며 북쪽 저기압과 대륙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북풍이 한반도로 내려온 것이 원인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5일과 목요일인 6일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영하 3도, 영하 17도~영하 4도까지 낮아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눈도 내리겠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화요일인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바다도 ‘꽁꽁’ [정동길 옆 사진관]](https://img.khan.co.kr/news/2025/02/04/news-p.v1.20250204.bceb248d8183414485badec790eda965_P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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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분오항이 얼어 있다.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