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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비틀비틀·쿵쿵···운전자 상태 직감, 맨몸으로 달려간 경찰

입력 2025.02.04 19:58

수정 2025.02.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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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잃은 4.5t 화물차 운전자, 경찰관이 구조

당시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에 의식 흐릿

병원서 치료받은 뒤 건강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가 지난달 16일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면 118㎞ 지점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4.5t 화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가 지난달 16일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면 118㎞ 지점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4.5t 화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충북경찰청 제공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흐릿해져 가는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2시20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118㎞ 지점에서 순찰을 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가 갓길과 2차선 도로 사이에서 비틀거리며 주행을 하던 4.5t 화물차를 발견했다.

홍 경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스피커를 통해 정지명령을 했지만 화물차는 터널 옹벽을 들이받는 등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갔다.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순찰차에서 내려 화물차 조수석 쪽으로 뛰어올라 문을 두드려 운전자를 깨우고 차량을 정지시켰다.

당시 운전자는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세밀한 순찰과 신속한 판단으로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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