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의실의 ‘명성황후’ 배우들
■선을 넘는 클래스(MBC 오후 9시) = 뮤지컬 <명성황후> 팀을 위해 역사 강의 배송에 나선다. 배우 김소현은 “제가 공연하는 <명성황후>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품는다.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격동의 근대사 속 아들을 왕으로 세워 권력욕을 채운 흥선대원군, 그런 아버지 밑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한 고종, 고종을 보필하며 정치력을 행사한 명성황후 간의 갈등 스토리를 강연한다.
어머니의 어죽 맛, 아들이 잇는다
■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대를 이어 합니다’ 편이 방영된다. 충남 홍성에 사는 엄기중씨는 어머니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어죽의 맛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 김동춘씨는 40여년간 미꾸라지로 어죽을 만들어왔다. 그는 잡내를 없애기 위해 미꾸라지에 늙은 호박을 먹였다. 방송은 어머니가 지켜온 맛을 이어가는 아들의 바쁜 하루를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