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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 재취업 승인···퇴직공직자 취업심사 7명 불승인

입력 2025.02.05 17:48

수정 2025.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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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2월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여성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2월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여성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5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의 재취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윤리위가 밀접한 업무관련성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김 전 장관은 이달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부학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취업을 승인받아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했다. 윤태식 전 관세청장도 재취업 승인을 받아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로 취업이 가능해졌다.

지난 2020년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했던 ‘특수통’ 김락현 전 부장검사는 SK하이닉스 부사장으로 취업 가능 통보를 받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89건을 심사해 7명은 취업 불승인, 6명에 대해서는 취업 제한 대상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퇴직한 류훈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GS건설의 자회사인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 자이S&D(자이에스앤디) 사외이사로의 취업이 승인되지 않았다. 취업하려는 업체에서 수행할 업무와 공직 수행 당시 맡았던 업무가 관련성이 있고, 법령상 취업을 승인할 특별한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2년 6월 퇴임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도 삼성생명 사외이사로 가려고 했으나 ‘취업제한’을 통보받았다. 취업제한은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한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다.

경찰 공무원 출신 퇴직자 4명은 율촌·광장 등 대형 법무법인에 재취업하려 했으나 과거 업무 이력 등을 이유로 취업 제한 통보를 받았다. 이 밖에 위원회는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명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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